🖍️3줄 요약
✔️ 2025 관광 트렌드 '스펙트럼('S.P.E.C.T.R.U.M.)‘
✔️ 블레저 여행, 반려동물 동반여행, K- 문학, K-뷰티 등 한류컨텐츠, 미식 여행, AI기반 맞춤형 여행, 웰니스 관광, 간편결제, 로컬관광 등이 유행
✔️ 관광객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자 시각을 새롭게 제시
🖱 NEWS
2025 관광트렌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라는 의미를 담은 ' S.P.E.C.T.R.U.M.'을 2025년 주목할 관광 트렌드로 제시함.
✅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S.P.E.C.T.R.U.M.'은 사회, 경제, 고용 등의 거시환경 및 국내외 관광트렌드, 국내관광정책 등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됐음. △지역의 관광산업 기반 구축 노력(Sustainable Regional Tourism Efforts) △반려동물 친화관광 확장(Pet-Friendly Tourism) △한류 산업 확장 및 다변화(Expansion of Hallyu Industry) △미식여행(Culinary & Gourmet Travel) △범용화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Tech-Driven AI Advancements) △웰니스 치유 여행 개인 맞춤화(Revitalizing Wellness & Healing Travel)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 편리성 강화(Unprecedented Digital Trasnformation) △로컬리즘 추구(Meaningful Local Experiences) 등 핵심 키워드는 총 8가지임.
✅ 우선 지역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책으로 지역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됨. 디지털 노마드 인구의 증가, 업무와 여가를 결합한 '블레저(Business+Leisure) 여행' 지속 확대 등의 추세를 반영해 이들 수요를 지역 관광으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음.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디지털 노마드 인구는 2030년까지 약 60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임.
✅ 다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지난해 공사가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국내 숙박여행 경험이 2022년 53.0%에서 2024년 60.4%로 증가했음. 또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기준 62억 달러(약 8.5조 원)에서 2032년에는 152달러(약 21조 원)에 이를 전망임. 이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여행 및 연관 비즈니스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
✅ 한류 산업 확장 및 다변화는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K-POP, 드라마뿐만 아니라 K-문학, K-뷰티 등 더욱 확장된 한류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음. '2023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방한 관심 계기로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32.1%)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고 나서(31.1%)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음. 또한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서비스업종 거래액은 364억으로 2019년 대비 231% 증가하는 등 한류와 연계한 여행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 미식 여행은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와 셰프 동반 음식 기행 등 새로운 미식 여행 형태가 주목받고 있음. 글로벌 호텔 힐튼은 여행객 5명 중 1명은 여행 중 새로운 레스토랑이나 미식 경험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2025 여행 트렌드로 미식 탐험을 제시했음. 2024년에 발표된 '2023 국민여행조사'에서 여행지 활동 중 음식관광은 3위(60.2%)를 차지했고, '2023 외래관광객조사'에서도 외국인의 방한 고려요인 1위(59.8%) 및 만족한 활동 1위(60.9%)를 모두 식도락 관광이 차지했음. 전문가 조사 또한 미식여행은 2025 관광트렌드 발현가능성 1위, 사업 중요도 기준 3위를 차지하며 높은 순위의 트렌드로 예측됨.
✅ AI 기반 맞춤형 여행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여행 준비부터 숙소 예약, 번역 서비스 등 이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부킹닷컴이 Z세대 여행행태와 유형을 분석한 결과, Z세대 응답자 절반이 여행을 떠나기 전 AI여행 플래너를 통해 일정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응답했음. 국내외 관광업계에서도 여행지 추천, AI를 통한 예매사이트 연결 등 다양한 형태의 AI 기술 도입으로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음.
✅ 또한 기대수명의 연장과 고령층의 문화소비력 강화 등 달라진 사회적 요인에 따라 웰니스 관심도가 증대되고 있음. 국제 웰니스 관광시장은 2020년 4357억달러에서 2025년 1조 127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앞으로의 웰니스 관광은 여성 건강 프로그램, 디지털 디톡스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
✅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 편리성 강화는 대표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간편결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꾸준했고,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방한 외래관광객의 간편결제 이용에 있어 카카오페이는 2024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4배, 제로페이는 2024년 1~2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음. 이러한 디지털전환 추세는 2025년에도 계속될 전망임. 2025년의 디지털전환은 실시간 통·번역 체계 발달로 여행 언어장벽의 해소, 간편결제 수요증가, 기술과 융합된 트래블 테크 등이 예상됨.
✅ 로컬관광은 2025년에도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일 전망임. 현지 문화를 체험하거나 지역 고유의 음식을 즐기는 지역밀착형 경험에서 공정관광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구글트렌드 조사를 살펴보면 로컬에 대한 트렌드는 전 세계적으로 상위권에 지속해서 언급되고 있음.
✅ 공사 관계자는 "'S.P.E.C.T.R.U.M'은 지난 몇 년간 관광 트렌드에서 발전해 관광객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자 시각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며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다가올 트렌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음.
📰 기사원문: <한경닷컴> 관광공사 선정 관광 트렌드…"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
📰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22198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