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줄 요약
✔️ 트립닷컴,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관광 주요 6개국 여행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 올해 6가지 여행 트렌드 ‘미식’, ‘미디어’, ‘크루즈’, ‘엔터테인먼트’, ‘SNS’, ‘마이크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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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서 열린 세계 음식축제 (사진제공 = 헤럴드경제)
✅ 올해에도 아시아에선 한류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여행과 미식 여행이 대세를 유지할 것이며, 크루즈여행과 특별한 경험(마이크로 트렌드)을 추구하는 기류가 더욱 힘을 받을 것임.
✅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관광 주요 6개국 여행자들은 트립닷컴의 6개국 60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미식’, ‘미디어’, ‘크루즈’, ‘엔터테인먼트’, ‘SNS’, ‘마이크로 트렌드’ 등 6가지 올해 여행 트렌드가 형성될 것임을 예고했음. 다음은 지난 2년간 여행을 다녀온 적 있는 성인 6000명이 여러 개 선택 지문 중 2개 이상을 고르는 중복응답으로 답한, 6개국 여행객의 여행 트렌드.
✅ 조사결과, 콘서트 또는 스포츠 행사 등 최대 콘텐츠를 추구하는 동향, ‘엔터테인먼트 여행’이 주류로 진입했음.
✅ 한류팬들의 한국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군중을 모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에라스 투어(Eras Tour) 이후, 여행객의 3분의 2(66%)가 라이브 이벤트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 미디어로부터 힌트를 얻는 여행 트렌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설문에 참가한 지역의 여행객 중 70%가 화면에서 본 것에 자극을 받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영화와 TV가 여행지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감케 했음.
✅ 한국에서는 응답자의 66%가 영화와 TV 쇼를 주요 동기 부여 요인으로 꼽았음. 한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TV쇼의 영향력이 높았는데, 그 중에서도 <흑백요리사(Culinary Class Wars)>와 <걸어서 세계속으로(Backpack Travels)>가 강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음.
✅ 말레이시아의 경우, 응답자의 91%가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의 영향을 받아 여행 계획을 세운다고 밝혔음. 특히 이들이 직접 꼽은 관심있는 콘텐츠 중에는 한국의 장수 TV 쇼인 <런닝맨>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음.
크루즈 여행 (사진제공=헤럴드경제)
✅ 크루즈 관광 역시 올해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임.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행자들은 크루즈 여행을 선택할 때 우선시하는 요소로 선상 다이닝(44%),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패키지(38%), 라이브 쇼와 엔터테인먼트(31%)를 꼽았음.
✅ 한국 여행자의 경우, 특히 크루즈 여행이 호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뒀으며 선상 다이닝 옵션과 올 인클루시브 (All-Inclusive) 패키지, 발코니가 있는 객실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 타 지역 여행자들과 약간의 차이가 있었음.
✅ 여행객들은 음식여행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았는데, 음식 축제(62%:이하 중복응답), 호텔 다이닝(60%), 길거리 음식 투어(52%) 순으로 관심을 보였음. 홍콩과 싱가포르의 여행객들은 길거리 음식 투어에 특히 열광하는 반면, 일본과 한국 여행객은 편의성과 럭셔리에 중점을 둔 호텔 다이닝을 우선시했음.
✅ 트립닷컴 그룹은 콘서트 외에도 스포츠 이벤트를 주요 엔터테인먼트 여행의 한 부분으로 꼽았는데 올해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 경기로는 축구와 농구, 그리고 자동차 프로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1 (Formula 1) 순이었음. 한국에서는 축구, 야구, 그리고 농구 경기 순으로 가장 관심도가 높았음.
✅ 나만의 취향을 담은 마이크로 트렌드 여행도 확산되고 있음. 마이크로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여행과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여행의 수요 증가로 부각되기 시작한 유행임. 지속 기간이 길고 다수가 공유하는 메가 트렌드와 달리 소규모 집단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행을 계획한다는 차이가 있음.
✅ 트립닷컴 그룹이 이 틈새 여행 수요에 대해 설문한 결과, 한국 여행객은 야간 별 관찰 여행, 수중 호텔 숙박, 현지인과 함께하는 문화 몰입 숙박과 같은 몰입형 활동과 독특한 경험을 우선시했다. 반면, 자원봉사 여행을 선택한 소비자는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했음.
✅ SNS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의존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임. 영감을 받는 규모와 연령대 등은 각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였음. 홍콩과 일본에서는 주로 18세에서 34세 사이에 속하는 청년층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SNS의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전체 대답자의 62%가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했음. 이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지역으로는 발리, 도쿄에 이어 서울이 꼽혔음.
📰 기사원문: <헤럴드경제> 대세 여행트렌드는 엔터·미식·크루즈·스페셜..
📰 링크: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24173?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