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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외국 관광객들, 'K-라이프' 즐기기에 꽂혔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5-14 09:31:28

🖍️3줄 요약

 

✔️ 한국인 컨셉으로 한국 여행 즐기는 데 집중

✔️ K-화장품, 패션 챙겼다면 역사 깊은 한국 맛집으로

✔️ 의료 소비, 서울이 단연 최고이나 부산도 뜨고 있어

 

 

 

🖱 NEWS

 

외국 관광객들, 'K-라이프' 즐기기에 꽂혔다

서울 명동 거리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 관광을 넘어 한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데 열중한 것으로 나타남. 한국의 화장품을 써보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패션을 입은 뒤 한국의 전통 맛집을 방문하는 양상이 나타남.

 

28일 방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는 '2024년 방한 외국인 소비 트렌드'를 발표하며 이 같이 진단함.

 

이번 조사는 결제 금액 기준 상위 1000개 사업장을 뽑아 방한 외국인의 두드러진 소비 성향을 파악함.

 

한국인 콘셉트로 한국 여행 즐기는 데 '집중'

 

지난해 방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돈을 소비한 업종은 화장품이다. 일 년간 이들이 지갑을 열었던 가맹점 상위 1000(결제금액 기준)을 살펴보면 화장품 업종이 무려 22%를 차지했음.

 

화장품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업종은 의류(15%). 외국인 결제 TOP10001위와 2위 업종 모두 외모를 꾸미는 분야임. K뷰티가 전 세계 각 지에서 인정받으면서, 한국인처럼 예쁘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됨.

 

이들이 한국 화장품과 의류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가맹점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어, 한 장소에서 여러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음. 또한 한국에서만 찾을 수 있거나 독특하면서도 품질이 좋다는 평을 받는 곳으로 나타났음.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등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인테리어와 체험 요소가 가득한 팝업스토어 등도 방한 외국인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함.

 

화장품 업종의 경우 올리브영 탬버린즈 퓌아지트 더마스크샵 데이지크 순으로, 의류는 에이비씨마트코리아 엔컴 레이어 브랜드마켓 순으로 인기를 끌었음. 올리브영은 와우패스 전체 결제 금액 내 1위를 기록한 핫 플레이스임.

 

K-화장품·패션 챙겼다면 역사 깊은 한국 맛집으로

 

화장품, 의류 쇼핑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은 배를 채우기 위해 역사가 깊은 한국 전통 맛집을 찾은 것으로 나타남. 서울에서는 한국의 전통 손맛으로 유명한 명동교자와 1978년 개업해 닭한마리 메뉴 하나로 흥한 진할매원조닭집을 찾았음. 이 두 곳은 외국인 방문 식당 1·2위를 다툼. 이들은 필수 음식인 한국 치킨과 간장게장도 선호했음.

 

식당과 함께 외국인 결제 TOP1000 내 공동 3위를 기록한 업종은 마트/슈퍼마켓으로 각각 10%를 차지함. 결제금액은 롯데마트, 다이소, 하모니마트, 이마트, 코리아마트 순으로 나타남.

 

마트 쇼핑은 주로 여행 동선 내 위치한 곳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됨. 예를 들면 롯데마트 서울역점, 하모니마트 명동점 등이 여행 동선 내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편리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명동 코리아마트의 경우 K-라면 체험존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음.

 

배 채웠다면 커피 한 잔 후 본격 쇼핑

 

식사를 마친 외국인 관광객은 커피를 마시는 것도 빼놓지 않았음.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찾았다면, 한국 고유의 카페도 방문했음.

 

특히 런던베이글뮤지엄이나 어니언컴퍼니, 자연도소금빵과 같은 한 우물만 판 한국 베이커리 카페를 즐겨 찾았다. 한 가지 메뉴에 집중해 전문성을 풍기는 곳이 인기를 끌었다. 그릭요거트 맛집으로 유명한 도토리가든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디저트까지 즐긴 외국인 관광객은 본격 한국 쇼핑 랜드마크도 찾았음.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AK PLAZA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몰 현대아울렛 등에서 쇼핑을 했음.

 

패션 잡화 쇼핑은 뉴뉴 미미라인 카카오프렌즈 아트박스 엠에이치앤코 버터 등을 이용함. 상품이 다양한 데다 귀여운 캐릭터 소품은 물론 가성비까지 좋아 2030세대 필수 쇼핑지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음.

 

의료 소비, 서울이 단연 최고이나 부산도 뜨고 있어

 

최근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의료 부문은 서울 강남·서초구 중구 마포구에서 많은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강남·서초구의 경우 의료 소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물론 규모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음.

 

이처럼 의료 소비 대부분은 서울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부산에서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이는 부산이 의료 쇼핑 등 관련 산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의료 소비 대부분은 2030세대에서 발생했으며, K뷰티가 뜨면서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의 성형 및 미용 관련 시술이 증가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이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원하는 한국 여행은 단순한 랜드마크 방문이 아닌 직접 한국인이 돼 한국인처럼 먹고, 마시고, 입고, 꾸미는 것"이라며 "K-뷰티, K-컬처뿐만 아니라 한국 그 자체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싶어하는 방한 외국인의 니즈에 맞춰 인바운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

 

 

 

📰 자료출처: <서울파이낸스> 외국 관광객들, 'K-라이프' 즐기기에 꽂혔다

📰 링크: http://www.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