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 문화 향유~창조 활동 최소한 문화서비스 보장
✔️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다양한 협업 ‘주목’
✔️ 무장애 공연 등 모두를 위한 포용적 문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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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협력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사진 제공 = 김해문화관광재단)
✅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협업을 하면서 시민 안전과 사회 통합을 위한 '문화안전망'을 꿰어가는 김해문화관광재단 사례가 주목받고 있음.
✅ 문화안전망은 2014년부터 시행된 '문화기본권'에 기반해 모든 국민이 문화 향유에서 창조적 활동에 이르기까지 문화 활동 기회를 누리는 최소한 문화서비스 기준을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말함.
✅ 김해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음. 이 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재단이 경남지역거점센터로 선정돼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임.
✅ '외로움과 고립이 없는 도시, Don`t Worry GIM-HAE'PPY'를 주제로 펼친 이 사업은 지역 내 복지, 보건, 의료, 행정, 문화예술 기관·단체 26곳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함. 또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처방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음.
✅ 또한 재단은 김해교육지원청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함께해 문화안전망 영역을 넓히고 있음. 지난해 2월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추진 업무협약'을 했음.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이용 협력, 진로 체험·자유학년제·고교학점제 지원, 교육 복지·지역 교육사업 협력, 프로그램 공동 홍보·플랫폼 구성 등을 해나감. 문화예술 교육을 마련해 미래 세대에게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해주는 데 의미를 둠.
✅ 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무장애 공연 제작'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 2022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무장애 문화 향유를 위한 공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음. 2023년 무장애 공연 '합체'에 이어 2024년 9월에는 한글 자막, 점자 리플릿, 수어 해설 등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접근성이 고려된 오페라 <라보엠>을 무대에 올림.
✅ 2024년 11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펼친 연극 뮤지컬 <뭐든지 텃밭>은 경남에서 지역 문화재단이 '무장애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공연을 제작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공연은 '릴랙스드 퍼포먼스(편안한 공연)' 형식으로 진행해 발달장애인과 같이 환경에 민감한 관객들을 위해 암전과 큰 소리를 지양하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듦. 관람석에는 의자 대신 알록달록한 돗자리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자유롭게 눕거나 앉아서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음. 이날 공연에서는 '관람자 공연 에티켓'이라는 기존 제약이 필요하지 않음. 크게 웃거나 소리를 내고, 자유롭게 공연장을 드나들며, 흥이 나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도 되는 진정한 의미의 '그래도 되는' 무대였음.
✅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화 영역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임. 시민들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 기사원문: <경남도민일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문화안전망' 꿰어가는 김해문화관광재단
📰 링크: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