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 부산 해수욕장은 올해부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 시기를 6월 21일로 앞당기고, 부분 개장은 폐지함.
✔️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은 파라솔 중심에서 벗어나 DJ파티, 요가, 드론쇼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 중임.
✔️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바다축제, 선셋 영화제, 웰니스 프로그램 등 서부산 중심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중임.
🖱 NEWS
새롭게 개장 앞둔 다대포 동측해변(사진 제공 = 부산시 사하구)
✅ 부산 해수욕장의 올해 가장 가장 큰 변화는 운영 시기 변경임.
✅ 15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21일 정식 개장해 9월 14일까지 운영함.
✅ 기존에는 6월 1일부터 해수욕장 150m 구간만 부분 개장한 뒤 7월 1일부터 해변 전 구간을 정식 개장했지만, 올해는 부분 개장을 없애고 정식 개장 시기를 6월 21일로 앞당겼음.
✅ 기후변화로 6월에는 바닷물이 아직 차고 9월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운영 시기를 조절한 것임.
✅ 송정해수욕장은 6월 21일 개장해 8월 31일 문을 닫음.
✅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예년과 같이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문을 열음.
✅ 다대포 해수욕장은 개장 구간이 늘었음.
✅ 기존 해변에 더해 12년간 백사장 복원사업을 마친 동측 해변이 올해 7월 중 개장함.
✅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파라솔은 이제 과거 모습으로만 남게 됐음.
✅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물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활동과 즐길 거리를 찾는 추세 변화로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지자체도 과거 파라솔과 튜브만 빌려줬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변화를 준비하고 있음.
✅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프로모션 존을 올해 더 늘렸음.
✅ 200m 구간의 프로모션 존은 시설비 등을 민간 사업자가 부담하고 직접 운영하는 구간임.
✅ 백사장에서 군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강철캠프가 열리고 매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는 무소음 DJ파티도 열림.
✅ 매주 금∼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공연과 함께 시원한 물대포를 쏘는 워터밤이 펼쳐짐.
✅ 빈백 쇼파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 존, 요가·필라테스존, 영하 20도로 운영되는 남극 극지 체험 공간도 운영함.
✅ 광안리해수욕장은 몇 년 전부터 대여 파라솔 설치 구역을 대폭 줄이고 SUP존, 캐릭터존, 개인 파라솔 존 등 구역을 세분화해 해변을 운영하고 있음.
✅ 광안리해수욕장 대표 프로그램인 드론쇼는 올 7월부터 광안대교를 무대로 드론 레이저쇼 형태로 펼쳐짐.
✅ 8월 14일부터는 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열려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됨.
✅ 웰니스 관광지를 추구하는 다대포해수욕장은 다양한 축제와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
✅ 부산 대표 여름 바다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됨.
✅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주로 열렸던 부산바다축제는 서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되고 있음.
✅ 해변에서 노을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는 8월 8일부터 사흘간 열림.
✅ 9월부터 두 달간 매 주말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에는 사일런트 어싱, 노르딕워킹, 아로마테라피, 요가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개최됨.
✅ 9월에는 노을과 음악이 어울어진 '나이트 뮤직 캠크닉'도 열릴 예정임.
✅ 지난해 여름(6월~8월) 해양수산부가 집계한 전국 해수욕장 방문객은 4천110만명으로 이 중 부산 7개(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임랑·일광) 해수욕장 방문객은 1천972만명으로 나타났음.
📰 기사원문: <연합뉴스> 파라솔은 줄인 자리에 DJ 파티·힐링존…부산 해수욕장 변화
📰 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3106800051?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