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 영국, 탄소 여권 도입 검토 중
✔️ 탄소 초과 시 비행기 이용 제한
✔️ 여름휴가로 200만 명 해외 출국
🖱 REPORT
✅ 영국, 탄소 여권 도입 검토 중… 여행 제한하고 기후변화 대응
○ 영국 정부는 항공 여행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탄소 여권(carbon passport)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며, 국민의 해외여행 횟수나 이동 거리를 제한하는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음
○ 탄소 여권이란?
개인에게 연간 허용 탄소량(탄소 배출 허용치)을 부여하는 제도로 항공기 이용 여행을 포함해 탄소 배출이 큰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탄소 크레딧' 형태로 제공됨. 허용량을 초과하면 같은 해 연말까지 여행 불가능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여행자의 탄소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선택을 유도할 수 있다는 개념
○ 도입 배경 및 필요성
관광산업은 전 세계 탄소 배출의 약 10%를 차지하며, 그중 항공이 큰 비중을 차지함. 영국 1인당 연간 탄소 발자국은 11.7톤으로 전 세계 평균(약 4톤)을 크게 상회. 이는 파리기후협정 목표인 연간 2톤 이하와는 큰 차이가 있어 시급히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됨
○ 영국 외 유럽 국가들 대응 현황
프랑스는 2시간 반 미만 단거리 국내선 비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벨기에와 네덜란드도 단거리·노후 항공편에 대한 높은 세금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논의 중. 암스테르담·베네치아 등 도시들은 대형 유람선 출입 제한 조치를 시행 중
○ 탄소 여권 도입 시 아웃바운드 관광에 미칠 영향
- 연간 탄소 허용량 초과 시 항공 예약 불가로 여행 횟수 감소 예상
- 기차·버스 등 대체 교통 수단 이용 급증
- 여행 계획 시 사전에 전반적인 탄소 소비에 대한 고려 필요
- 지속가능 항공, 탄소 중립 여행 상품의 등장 가능성 있음
○ 향후 추진 과정 및 전망
탄소 여권 시스템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아직 구체적 도입 및 신청에 대한 정보는 발표 전이며 향후 온라인 포털을 통한 등록, 탄소 사용량 추적, 연말 재할당 기능 등이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영국, 7월 말 여름방학 맞아 200만 명 이상 해외로 출국 예상
- 영국 여행사협회(ABTA)에 따르면, 7월 25~28일 영국 전역의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돌입함에 따라 200만 명 이상의 영국인 여행객이 해외로 휴가를 떠날 것으로 예상
- 가장 인기 있는 가족관광 여행지는 스페인으로, 코스타 브라바, 코스타 델 솔, 발레아레스 제도, 카나리아 제도 등이 주요 목적지로 꼽힘. 그리스, 포르투갈, 터키, 키프로스, 불가리아, 이탈리아, 몰타, 모로코, 카보베르데에 대한 수요도 높은 편
- 암스테르담, 두바이, 더블린, 부다페스트, 바르셀로나, 리스본 등 인기 도시에 대한 수요 또한 많음
- 영국 남동부 공항들은 특히 붐빌 예정임. 히드로, 개트윅 공항에서는 수십만 명의 승객이 출국할 것으로 보이며, 스탠스테드 공항은 21만 명, 루턴 공항은 12만 명의 출국을 예상하고 있음. 맨체스터 공항에서는 약 22만 명, 버밍엄 공항은 10만 명 이상 출국 예정
📰 원문: <한국관광데이터랩>영국, 탄소 여권 도입 검토 중… 여행 제한하고 기후변화 대응
📰 링크:https://datalab.visitkorea.or.kr/site/portal/ex/bbs/View.do?cbIdx=1132&bcIdx=309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