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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유커 온다"…'中 관광객 무비자' 시행에 유통업계 '기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9-08 10:01:51

🖍️2줄요약

 

✔️ 면세·백화점 등 전통 채널 비롯해 'K-쇼핑 성지' 수혜 주목

✔️ 프랜차이즈 업계, 알리페이 등 도입으로 모객 확보 대응

 

 

 

🖱 NEWS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오는 9월 말부터 2026년 6월까지 한시 허용된다. 정부는 8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확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2025.8.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제공=뉴스원)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6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유통업계 전반으로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수혜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3인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음.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임.

 

무비자 입국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추이에서 보면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2016807만 명에서 사드 사태·코로나19 이후 지난해 460만 명까지 줄음.

 

중국발 여행객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가장 큰 곳은 면세업계임. 전체 매출에서 중국인 비중이 70% 이상으로 추산될 만큼 실적 개선에 긍정적 효과로 기대되고 있음.

 

무비자 시행을 앞두고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중국 우상그룹·왕푸징그룹 경영진과 협력 강화에 나섰으며, 롯데·신라면세점도 중국국영면세점그룹의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과 미팅을 갖는 등 발 빠르게 대응을 모색하고 있음.

 

백화점 업계도 무비자 시행을 호재로 봄. 전체 매출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외국인 매출 비중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어서임. 주요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약 10% 내외로, 현대백화점의 경우 20223%대에서 지난해 10% 중반까지 급등함.

 

다만 신흥 유통채널과의 경쟁에서 모객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임. 업계 관계자는 "객단가를 높이면서도 일반 로드숍 등 유통 채널과 경쟁 속에서 관광객을 붙잡는 차별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함.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처가 다변화하고 있음. 한국관광공사 '20251분기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로드숍(49.4%)이었다. 대형 쇼핑몰(37.5%)이나 시내 면세점(25.5%)에 앞선 수치임.

 

특히 K-쇼핑 성지로 떠오른 '올무다'(CJ올리브영·무신사·다이소)의 수혜도 예상됨. 올리브영의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매출 비중은 26.4%, 무신사(7월 기준)의 외국인 거래액 중 중국인 비중은 27%에 달함. 다이소 역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결제액은 50% 이상 증가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알리페이 등 중국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음.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중국 플랫폼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메가MGC커피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매장에 알리페이 결제를 순차 도입함. 빽다방도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기사원문: <뉴스원> "유커 온다"'관광객 무비자' 시행에 유통업계 '기대'

📰 링크:https://www.news1.kr/industry/distribution/590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