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줄요약
✔️ 경남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일환으로 거제 지심도에서 다자녀 부부 대상 ‘리마인드 웨딩’ 시작
✔️ 지심도를 비롯해 통영·남해 주요 섬들을 테마 섬으로 개발해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육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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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전경. (사진제공=경남도)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일환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으로 개발되는 거제 지심도에서 경남도 등 지자체가 지원하는 첫 결혼식이 열림.
✅ 경남도는 오는 19일 다자녀 부부 등 3쌍을 상대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힘. 주민 30여 명이 거주하는 일운면 지심도(只心島)는 섬 모양이 ‘마음 심’ 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임. 매년 2~3월 만개하는 동백나무가 섬 전체 면적의 70%를 뒤덮고 있어 동백섬으로도 불림. 섬 정상에는 일제 강점기 조성된 길이 약 500m의 옛 활주로가 위치함.
✅ 도는 이곳에서 평소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특별한 기념을 하고 싶은 부부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계획임. 이번에 다자녀 등 부부에 이어 다음 달 다문화 가정과 오는 11월 황혼 부부 각 3쌍이 추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도는 거제시와 함께 요트 관광과 웨딩 촬영 등을 지원함.
✅ 도는 애초 ‘섬 테마 개발 사업’을 통해 촬영 장소와 포토존, 조형물 등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최근 이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편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함. 다만 기존에 계획한 웨딩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지난 7월 그 참여자를 모집함. 도는 이외에도 ▷통영 추도(영화의 섬) ▷통영 두미도(건강 장수의 섬) ▷통영 사량도(트레킹의 섬) ▷남해 조·호도(생태 체험섬) 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심도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함.
📰 기사원문: <국제신문> '결혼·휴양 테마섬' 거제 지심도서 첫 웨딩…개발은 남부권 관광사업 편입
📰 링크: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50916.99099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