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 경춘선 폐철도 위에 핀 무장애 여행지 동행바이크·낭만열차와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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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유정레일바이크, ‘모두 놀이터’로 진화하다
✅ 춘천 김유정레일바이크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도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새단장했음.
✅ 한국관광공사의 사업으로 이루어진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동행바이크’와 휠체어 전용 좌석이 구비된 ‘낭만열차’가 도입됐고, 점자 팸플릿·촉지 안내판·음성유도기·보완대체의사소통 앱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무장애 동선이 정비됐음.
✅ 70여 년 전 경춘선 철길이 사라진 자리에 자리 잡은 김유정레일바이크는 터널과 북한강의 절경, 감성 넘치는 풍경과 자연 속 체험 콘텐츠로 더욱 풍성해진 여행지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에 위치한 김유정레일바이크는 옛 경춘선 폐철로 위를 따라 펼쳐진 약 8.5킬로미터 코스로, 김유정역에서 출발해 옛 강촌역까지 이어짐. 전체 코스 중 앞 6km는 레일바이크 탑승, 나머지 2.5km는 낭만열차를 타고 북한강 절경을 감상하는 구성임. 색색의 터널(버블 터널, 은하수 터널 등)과 VR 체험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볼거리와 체험 요소가 다양함.
✅ 이번 열림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동행바이크 1대가 설치되어 휠체어 이용자도 레일바이크 코스를 탈 수 있게 되었음. 낭만열차에는 리프트가 탑재되어 휠체어 승강이 가능하고, 휠체어 전용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자동문·손잡이·독립형 세면대 등이 ‘편의 기준’에 맞춰 개선되었고, 무장애 보행로 및 출입구 턱 제거, 촉지 블록 설치 등 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음.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안내체계도 강화되었다. 점자·촉지·음성 안내가 가능한 종합 안내판, 점자 겸용 팸플릿, 음성 유도기,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애플리케이션 등이 비장애인뿐 아니라 발달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관광객에게 정보 접근성을 제공함.
✅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반 탑승시간은 대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임. 겨울철에는 낮 시간이 짧아져 운영 종료 시간이 조정됨. 요금은 2인승과 4인승 레일바이크 기준으로 각각 약 40,000원, 56,000원 수준이며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음.
✅ 김유정레일바이크의 이 같은 변화는 ‘관광약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 재설계라는 트렌드 속에서 지역 관광 경쟁력의 또 다른 축을 보여줌. 접근성이 확보되면 더 많은 이들이 여행지를 선택할 폭이 넓어지고, 여행의 질 역시 높아짐.
✅“여행은 움직임이다”라는 말이 있다. 김유정레일바이크의 이번 변신은 단순히 시설이 추가된 것이 아님. 누구나 터널을 통과하며 빛과 소리를 느끼고, 북한강의 강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풍경 속에 걸어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연 것임. 장애와 나이, 출생 조건에 상관없이 ‘여행의 출발선’이 같아진다는 의미에서 김유정레일바이크는 더 넓게, 더 깊게, 더 진심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음.
📰 자료출처: <천지일보> 춘천 김유정레일바이크, ‘모두 놀이터’로 진화하다
📰 링크: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3318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