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도심 속 숲이 국립공원 된다.. 금정산 24번째 국립공원 지정
✔️ 37년 만의 첫 ‘비보호지역’ 국립공원
✔️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관광과 연결해 명품 국립공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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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 걸친 66.9㎢ 금정산, 대한민국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

(사진제공=이로운뉴스)
✅ 산·경남 지역의 핵심 환경자산인 금정산이 대한민국 제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10월 31일 제 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음.
✅ 금정산국립공원의 총 면적은 약 66.859㎢로, 이 중 약 22%는 경남 양산시, 약 78%는 부산광역시 6개 자치구에 걸쳐 있으며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백양산까지 지정 범위에 포함됨.
✅ 이번 지정은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보호지역이 아니었던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보호지역 면적 확대와 생태축 연결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큼.

(사진제공=이로운뉴스)
✅ 금정산은 타당성조사(2020~2021년)를 통해 비보호 지역임에도 멸종위기종 14종을 포함한 총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며, 자연경관 71개 지점과 문화자원 127점이 분포하는 등 국립공원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입증됐음.
✅ 지역 여론도 국립공원 지정에 긍정적이었음. 올해 4월 시행된 부산연구원 설문조사에서 금정산 탐방객의 76.4%가 국립공원 지정을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등 80여 개 단체가 시민운동을 이어온 결과임.
✅ 기후부는 이번 지정으로 멸종위기 생물종 복원, 훼손지 복구, 문화유산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자연·문화자원의 전문적 보호관리를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산불 감시·진화 체계,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탐방객 안전방안도 강화할 계획임.
✅ 특히 기후부 제1차관 금한승은 “부산·경남의 해양관광과 연계해 명품 국립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금정산이 해안과 도시가 가까운 도심형 생태관광 거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음.
✅ 경제적 전망도 밝다. 부산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금정산의 경제적 가치는 약 6조 6천억 원 규모이며, 국립공원 지정 이후 탐방객 수가 약 28%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연간 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음.
✅ 이번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도시접근성과 생태보전, 문화유산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도심형 자연공원’ 모델로 주목됨.
📰 자료출처: <이로운> 부산·양산 걸친 66.9㎢ 금정산, 대한민국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
📰 링크: https://www.erou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20